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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기약 없이 떠나는 곳이던 한국 농어촌이 불과 50년 만에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1만503가구로 전년의 두 배로 급증한 것은 이제 시작일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농수산물 판매금액 1억 원이 넘는 농어가가 5년 새 58.5% 늘어난 2만6000가구로 집계
칼럼
강철승
2012.04.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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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 시장·정부 간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여야 하며,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지 못하면 선진국 대열에서 도태되기 때문에 경제 금융 프레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한다. 1776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발간으로 촉발된 고전 자본주의부터 수정자본주의, 신자유주의로의 변화한 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본주의는 새로운 변화에 부닥쳤
칼럼
강처릉
2012.04.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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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민심, 절묘한 선택과 준엄한 경고 역시 우리 국민은 무서웠다. 그리고 사려 깊고 절묘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에 단독 과반의석을 보장해 주면서도 수도권 완패를 안김으로써 저변에 깔린 ‘정권 심판론’의 심각성을 일깨워 줬다. 그리고 당리당략으로 꼼수를 쓰는 정략배들에게 준엄한 경고를 했다. 민주통합당(민주당)-통합진보당 양당에는 범(
칼럼
강철승
2012.04.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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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부는 4월 1일 제1회 어업인의 날을 맞아 3월 30일(금) 경기도 내률지 일산 킨텍스에서 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 주제는 “생명의 바다, 희망의 어촌”이며 어업인, 수산관련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어업인의 날 기념퍼포먼스, 풍어제 기원 등 성대한 축제로 마련되었다. 농수산부 관계자는 시
칼럼
강철승
2012.04.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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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할 여야 각 당의 후보자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22~23일 후보 등록이 끝나면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다. 여야는 일찌감치 ‘쇄신 공천’과 ‘모바일 공천’ 등을 내세우며 정치개혁을 약속했지만 막상 드러난 공천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비리 의혹이 있는 후보를 공천했다가
칼럼
강철승
2012.03.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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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15일 역사적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었다. 대(大) 개방국가요 무역 국가며 해양국가로 거듭나는 것이다. 동북아의 조용한 폐쇄국가로부터 산업화 단계를 거쳐 대개방 국가로 완성되는 단계로 올라선 것이다. 이제 국내 정치 경제의 규칙을 세계화하고 한국의 표준이 세계의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가 되는 그
칼럼
강철승
2012.03.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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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고성군수협 관내 대진항에서 혼자 조업중 실종된 어민을 찾기위해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함정, 관내 어선들이 합동으로 사고현장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최영희 수협장은 수협 지도선에 실종된 어민의 딸을 태우고 사고현장을 다녀 오면서 "저는 죄인이 아닌 죄인이다” 라고 울먹였다.그는 "지난 16일 거진항 선적 어민이 혼자
칼럼
박병춘
2012.02.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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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走行하는 韓國經濟政策韓國稅務會計經營 아카데미 學長 姜哲勝cskang46@naver.com 한국 분배 위해 성장 뒷전 한국의 정치권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성장보다 분배·복지에 ‘올인’하고 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관련 공약을 연일 쏟아내며 선심성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여야 선거용 복지경쟁 정책으로 국민들
칼럼
강철승
2012.02.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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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분배 위해 성장 뒷전 한국의 정치권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성장보다 분배·복지에 ‘올인’하고 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관련 공약을 연일 쏟아내며 선심성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여야 선거용 복지경쟁 정책으로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청년고용 할당 등 기업규제 연일 쏟아내고, 대기업 규제
칼럼
강철승
2012.02.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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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논란으로 대학 구조 개혁에 관한 논의는 고등교육 전문가들의 논의 대상에서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됐다. 대학의 구조 개혁은 그 필요성과 정당성에서 상당한 국민적 합의를 가져왔다. 급격한 학력인구의 감소, 특히 2018년을 기점으로 반전되는 대학입학 정원과 고교졸업생 수의 역전 현상은 2024년에는 극도로 심화된다. 대학입학정원 58만 여명에 고교졸
칼럼
강철승
2011.09.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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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대통령’. 소설가 이외수 선생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그가 트위터에 올리는 한마디, 한마디를 좇는 팔로어(트위터 내 추종자)가 84만 명이 넘는다. 사이버와 모바일 세상에서 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6월 마지막 토요일, 강원도 화천군청 강당에서 그의 강연을 듣게 됐다. 그가 한 학교 모임의 요청에 기꺼이 응해준 덕분이다. 그는
칼럼
강철승 한국세무아카데미학장
2011.07.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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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일 아침 거울을 봅니다. 그냥 세수를 하고 얼굴에 세정액을 바르기 위한 거울과의 만남이 아닙니다. 내가 살아온 시간 속에서 내 얼굴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나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얼굴은 사람의 인격과 삶의 내력을 고스란히 반영
칼럼
문영주 편집국장
2011.06.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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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은 어업인들의 소득기반이면서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 뿐 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의 구성원이며, 해양관광 및 레저 등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공유재(common goods)이다. 공유재의 특성상 수산자원은 경쟁시장하에서는 시장참여자들이 공범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에 직면하게 되고 그 결과 남획이라고 하는 공유지의 비극(tragedy of
칼럼
수산신문
2011.05.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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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산?해양 행정기구의 변천을 살펴보면 시대의 변화에 더불어 통합과 분리의 과정을 거듭해왔다. 1955년 해무청의 설립과 해체, 1966년 수산청 및 해운항만청으로 독립 외청으로 존립하다가 1996년 김영삼 정부에서 외청으로서 정치적 의사결정의 한계극복의 필요성에 급급하여 한울타리인 ‘바다와 해양’이라는 것만 생각하고 사전 철저한 통합 검토도 없이
칼럼
수산신문
2011.05.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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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저축은행 사태가 금융시스템 위기로까지 확산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다. 그러나 감독정책의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금융 안정을 위한 근본 대책을 찾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의 비리는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지만,'깨끗한 금감원'이 또 다른 금융위기를 막을 보증수표가 될 수는 없다. 금융위기는 대체로 인간의 탐욕과 정책 실패가 어
칼럼
수산신문
2011.05.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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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모든 행정행위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어선 및 어선원보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사업을 농수산부 수산정책 관할 소관에서 농업정책국 쪽으로 이관을 검토하고 있는 모양이다. 유사 업무통폐합이라는 명분아래 이제 업무를 농업 쪽으로 가져가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그러나 농업과 수산은 다같은 1차산업이라 해도
칼럼
수산신문
2011.05.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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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수산업은 과거와 동일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1960~70년대 경제개발기에 수산업은 식량과 수출 산업으로서, 피폐한 어촌의 근대화를 위해 정부는 제도를 만들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선진국대열에 들어서면서 경제성장의 과실은 어촌경제에 상대적인 불평등을 초래하였다.수산 정부 정책
칼럼
수산신문
2011.05.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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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즉,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더 잘해 생길 수도 있고, 공부 못하는 학생의 성적이 떨어져 발생할 수도 있다. 다행히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전자다.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대기업들이 내놓은 성적표가 경이롭다. 올해 1분기에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대기업이 한두 곳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2조9500억원
칼럼
수산신문
2011.05.15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