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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강세호 자율관리어업 강원지역협의회장

닉네임
문영주
등록일
2011-07-23 23:42:16
조회수
1495
첨부파일
 강세호 강원지역협의회장.JPG (42578 Byte)
소외 받지 않는 공동체 육성에 힘쓸 터
강원도가 어촌변화에 선도적 중심되게
치패 구입 등 자원조성에 공동체 참여해야

“어촌사회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공동체 활성화에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강세호 자율관리어업 강원지역협의회장은 “강원지역 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들이 낙후된 곳 없이 모두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공동체를 꿈 꾼다”면서 “어촌사회 변화의 선도적 중심체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원지역은 동해의 깊은 수심과 거의 굴곡이 없고 항 포구가 드문 해안이 특징이다. 이러한 해안 특성 때문에 이 지역 공동체들은 어느 위치에 소재하느냐에 따라 자원조성 품목과 운영방식이 다르다.
특히 공동체간 소득은 해안환경에 영향을 받게 돼 소득차이도 크게 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6월 말 현재 강원지역의 공동체 회원은 77개다. 자망어선어업을 비롯해 통발과 채낚기어선어업이 20개, 마을어업 공동체 38개, 어선어업 등 복합어업 공동체 10개, 내수면어업공동체 9곳 등이다.
이들 공동체들은 해안환경(공동체 위치)과 공동체 사업 성경을 좌우하며 낙후된 공동체는 연간 어가소득이 1000만 원, 많게는 7000만 원에 이르는 소득 격차가 뚜렷한 곳이 강원지역 공동체들이다.
이 때문에 안전정이 소득사업과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방향이 필요하다는 게 강회장의 주장이다.
그는 소득 차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부 지원 및 사업추진 방향이 지역 환경에 맞는 세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테면 사업추진을 “삼척 장호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을 이용한 카누(2일1조) 체험사업을, 속초 장사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등 지역별 해안특성을 살린 사업을 성공모델을 본받을 수 있게 세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마을어장 운영 소득이 큰 공동체가 많아 자원조성사업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적합한 품종과 선택방식도 현실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자원조성과정에서 “관 주도의 추진방식은 시급히 시정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주문했다.
전복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치패구입에서부터 방류까지 해당 공동체 위원장이나 집행부, 회원 모두가 어떻게 추진되는지 모르고 있다. 심지어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받은 지원금 80%가 종패 구입비로 사용되는 데도 치패구입에 참여의 길이 막혀 불만도 적지 않은 현실이다.
강회장은 “자원조성사업에서 우수한 품질의 치패 및 치어 구입은 소득과 직결된다”며 “구입하는 치패의 양식과 성장과정 및 구입 및 방류까지 공동체 회원들이 참여해 양질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방류하는 치패를 양식장에서 구입해 그대로 바다에 풀기보다 수온 및 환경조건에 순응할 수 있도록 공동체에 치패 육성장소를 설치, 적응기간을 두어 정적크기를 방류하는 것이 방류품목의 성장을 빠르게 해 소득도 늘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지역의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그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낚시어업 확대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는 체험사업을 전 공동체로 확대하는 변화를 주어야 할 시점에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새로운 소득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금이 현재 공동체에 지원하는 5000만 원, 1억~2억 원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업성격에 따라 각 공동체에 지원액을 늘려주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현실에 맞습니다.”
그는 “강원지역의 일부 공동체는 가입이후 지금껏 한 번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곳도 있다”며 “강원 전체 지역금액이 30억 원에 불과한 현실을 들어 확대 지원”을 촉구했다.
강 회장은 “모든 공동체들이 함께 잘사는 강원지역 공동체 육성을 위해 회원들의 길잡이 역할만은 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용진>
작성일:2011-07-23 23:42:16 221.151.2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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