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홍콩 무역상담회’통해 국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
홍콩·마카오·중국 광동성 지역 바이어와‘1:1 매칭 비즈니스 상담’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 국내 수산물의 중화권 수출 확대를 위해 ‘2024년 홍콩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협 홍콩 무역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홍콩 샹그릴라호텔에서 진행됐으며, 한국 수산식품 수출업체 10개사와 홍콩, 마카오, 중국 광동성 바이어 등 총 3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는 대면 상담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4일 온라인 쇼케이스 사전 설명회를 추진해 오프라인 대면 상담 시 보다 원활한 상담이 되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홍콩에서 처음 개최되는 오프라인 무역상담회로 붉은대게, 전복, 김, 젓갈류, 하이브리드 방어필렛 등 홍콩 수출 유망 품목을 취급하는 수출업체와 홍콩 및 홍콩 인근 마카오, 중국 광동성 바이어도 참가하여 홍콩권역의 다양한 지역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가졌다. 

 상담회에서는 총 129건, 12,705천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18건, 6,600천달러 규모의 MOU 및 계약이 체결되어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오프라인 무역상담회인 만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수출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상담회 기간 중 유형철 주홍콩총영사 등 재외공관 관계자들도 상담회장을 방문해 수출업체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한국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무역상담회를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다양한 한국 수산식품을 알릴 수 있었다”며, “상담회 이후에도 국내 수산물의 중화권 수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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