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들 “속닥속닥 총회 끝내고 싶은 뭔가 있는 모양이죠”
총회 끝난 뒤에 보도자료 내

O…한국수산회 등 수산단체들의 올해 정기총회가 대부분 끝나가고  있는데 일부 단체는 총회 개최 일정 등을 언론에 알리지 않아 총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알 길이 없기도. 

 물론 언론사에서 총회 일정을 사전에 알고 취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공공의 성격을 띤 단체들이라서 총회 사실을  미리  언론에 알리는 게 의무 같은데 전혀 사전 일정을 알리지 않기도.

특히 한국수산회 같은 경우 정부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 수산인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사업 계획 등 공개가 필요한 영역인데 총회 일정을 알리지 않아 그나마 한국수산회가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 길이 없기도.

 때문에 수산계 일각에서는 “뭔가 구린 데가 있어 속닥속닥 총회를 끝내고 싶어 그런 것 아니겠느냐”는 얘기까지 나오기도. 총회에 기자들이 와서 나쁠 게 없다면 당당하게 총회 일정을 언론에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일부 단체들은 곱씹어 볼 필요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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