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지난 18일 연어 모천국의 국제적 지위 향상과 연어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연어 50만여 마리를 관내 오십천과 마음천에 방류했다.

 삼척시는 지난해 10~11월에 오십천으로 회귀하는 어미 연어 포획을 실시하여 포획한 어미 518마리에서 성숙된 수정란을 인공채란하여 금년 3월까지 전장 5cm 이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켜서 방류했다.

 삼척시 수산자원센터는 1969년 강원도 삼척부화장 개소 이래로 자원증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어린연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까지 8,900만여 마리를 방류해 오고 있다.

 이번 방류행사엔 삼척시 박상수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어촌계원, 초등학교 어린이와 유치원 어린이 등과 함께 진행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어족자원의 고갈을 막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류를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