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함께하는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농수산물 식품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2024 가락시장 농수산물유통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공사는 농수산물이 대량으로 거래되는 도매시장 현장에서 서울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을 지난 해 처음 도입하여 운영했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안전지킴이 인원과 운영 기간을 2배로 늘려서 지난 달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내 25개 구별로 모집했고, 최종 50명을 선정해 3월 6일 공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함으로써 새로운 '2024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 10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 참석한 서울시 오종범 과장(농수산유통담당관)은 “지난해 방사능 오염수로 인한 수산물의 식품안전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코자 서울시에서는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기지인 가락시장에 초정밀 방사능검사 장비와 잔류농약 검사기기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했고, 올해에도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 할 수 있도록 촘촘한 식품안전성 검사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만큼 서울시민의 대행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킴이 활동을 당부”했다.

 발대식 행사를 주관한 공사 손봉희 환경조성본부장은 “시민참여 안전지킴이는 농수산물 유통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와 공사의 방사능·잔류농약·미생물·중금속 검사와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및 등급표준화 검사 등 다양한 감시 활동을 체험하고, 경매장과 중도매인 점포 등에서 이뤄지는 농수산물 유통과정을 확인함으로써 도매시장 기능과 역할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공사에서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원책과 역할 등도 이웃 시민에게 올바르게 전달함으로써 서울시민으로부터 좀 더 신뢰를 받는 홍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고 했였다.

 또한, 손봉희 본부장은 “서울시와 공사는 앞으로도『시민참여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활동의 효과성과 호응도 등 고려해 관련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안전·안심시장을 구현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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