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하이브리드 마산항 항만정화선 “푸르미 2호” 취항식 개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양동엽)은 3월 6일 오후2시 마산항 제2부두에서 창원지역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정화선 “푸르미2호”취항식을 개최했다. 

 취항식에서는 선박 건조 유공자 표창, 건조 경과보고, 최형두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축사취항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 주요 내빈 선박개방 및 시승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푸르미2호”는 총사업비 66억원의 104톤급 친환경 항만정화선으로 친환경선박법 시행과 해양수산부의 ‘한국형 친환경선박(Green ship-K) 보급시행계획’의 추진을 위해 선박 추진방식을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선정, ESS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선박에 탑재했다.

 '푸르미2호'는 내연기관 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추진모터로 운항이 가능하며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의 위탁 관리하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서 마산항의 깨끗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 할 것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의 보급 촉진에 앞장설 것이며 깨끗한 마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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