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양정책실장·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모두 제주 출신

장관 제주 출신이라 구설

O…해양수산부가 26일 단행한 실·국장 인사에서는 공교롭게도 제주 출신 2명만 인사를 해 눈길을 끌기도. 

 대상은 이번에 1급으로 승진한 김성범 해양정책실장과 부처 간 교류로 환경부에 1년간 갔다 온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이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제주도 출신. 게다가 이들은 모두 승진 보직을 받기도.

김성범 실장은 실장 보직이니까 당연히 승진 보직이고, 양영진 국장도 2년 전 국장 자격으로 외부 교육을 갔으나  돌아와서 부처 간 교류로 환경부 국장으로 가  승진은 아니지만 해양수산부에서는 국장으로서 첫 보직. 그러니까 일반 직원들은 이를  승진 보직으로 보고 있는 듯. 

 이를 두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장관이 제주도 출신이라고 아무 것도 아닌 일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아니냐”며 “두 사람만  같은  날  인사를 하니까 출신 지역이 도마 위에 오른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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