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두 달간 실시…포스터 QR코드 통해 응모서 작성 
400명에 팽창식 구명조끼 소모품·투척용 소화기 경품 지급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어업인 구명조끼 생활화를 통한 안전조업문화 정착을 위해 ‘어업인 구명조끼 인증샷 이벤트’를 3월부터 두 달 동안 실시한다.

 수협 어선 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9년~’23년)간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총 238명이다.

 이 가운데 해상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114명으로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90% 이상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구명조끼 착용을 통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한 인증사진을 올리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응모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나오는 응모서를 작성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수협조업정보알리미를 설치한 어업인에 한하여 진행되며, 경품 당첨자 400명에게는 팽창식 구명조끼 소모품과 투척식 소화기가 담긴 어선 안전용품을 지급한다.

 윤상훈 해양수산부 어선안전정책과장은“이번 이벤트 종료 후에도 어업인 안전조업교육, 어선 안전의날 캠페인 등을 통해 어업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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