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외국인 방문객 급증에 따라 관광지 내 수산물 외식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도요스 지역에 개장한 상업시설 센카쿠 반라이 내 매장의 회덮밥 가격은 6,980엔(약 6만 1,796원) 수준으로, 도쿄 내 다른 지역 대비 5,000엔 이상 비싼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관광공사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팬데믹 이전과 유사한 26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0%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일본 관광객 수는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2,500만명을 기록했으며, 1인당 지출 또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34% 증가한 21만 2,000엔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전문가들은 관광객의 증가에도 실질소득은 감소하면서 일본 내국인들의 체감 경기는 더욱 나빠지고 있으며,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출처:https://www.straits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