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어업 실태조사’ 공단 공신력 한층 높아졌다
“국가통계 작성기관으로서 공공서비스 제공 노력”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에서 추진 중인 ‘연안어업 실태조사’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국가통계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연안어업 실태조사는 각 시도별 어업허가대장을 토대로 어선을 보유하고 있는 주어업자를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해 전년도에 대한 △조업실태(어선, 어업, 선원, 조업, 어획, 생산 등) △경영상태(수익, 비용, 부채, 자산 등) △감척의사 등에 대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특히, 한국수산자원공단 연안어업 실태조사는 조업실태와 경영상태에 대한 국내 유일 통계자료로서 연안어업 구조개선사업인 어선감척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학계의 연구자료 및 정부의 연안 정책자료로 사용되는 핵심 통계이다. 

 이번 국가통계개발사업으로 선정된 한국수산자원공단 연안어업 실태조사는 연내 국가통계 승인을 목표로 모집단(전체 허가 어선) 및 표본(업종·지역별 조사 대상 어선), 조사 체계 재정비 등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권오승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선진화본부장은 “이번 연안어업 실태조사 국가통계개발사업 선정과 향후 국가승인통계 지정 노력으로 신뢰도 높은 정책수립 지원에 이바지함은 물론 국가통계 작성기관으로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13년도부터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제22조에 따라 근해어업 실태조사와 연안어업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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