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양식어가 및 양식창업 희망자 대상으로 진행
해수부, 공단, 양식창업 희망자, 지자체 등 현장 문제 논의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지난 15일 대전에서 양식어가 및 양식창업 희망자 대상으로 진행된 ‘양식창업 활성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단, 해양수산부, 양식창업 희망자, 지자체 담당자, 수산양식 전문가가 모여 기후변화, 환경오염, 생산성 저하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논의하는 장이 됐다. 친환경·스마트양식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양식창업 신규 진입장벽 해소 및 기술 공유를 통한 관행 양식의 첨단 양식으로 전환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공단은 세미나에서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양식장 임대사업 등 국고 지원 보조사업에 대한 소개와 지원 방법을 설명했으며, 기존 보조사업자 중 우수사례를 선발해 시상 및 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그간 국고보조사업 성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산·학·연·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 동향과 미래상 발표, 전문가 종합토론을 통해 양식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기존 관행 양식을 탈피해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스마트 양식기술 교육을 통해 안정화된 양식창업 및 경영을 지원하고, 친환경 양식시설의 보급·확산을 위한 양식시설 지원이 추진되며, 오는 3월 7일까지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모집 공고가 진행 중이다. 

 양식장 임대사업은 신규 인력 진입을 통해 어촌 소멸을 방지하고 양식업 생산량 확대를 위해 2024년 신설된 신규사업으로 올해 10개소에 대한 양식장 임대를 위해 2월 19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친환경·스마트 양식 전담기관으로서 양식창업 전 과정 지원 체계 구축으로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며, 이번 세미나를 초석으로 양식산업 네트워킹과 상생 협력 체계 기반을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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