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온라인 접수…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에 필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4일까지 ‘해상교통안전진단 업무 전문인력 집합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사안전법령에 따라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등록과 운영에 필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공단은 해상교통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실행한다.

 교육 대상자는 △현재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체에 속한 기술 인력(신규 및 승급자)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을 위해 기술 인력으로 등록하려는 자 △해상교통안전진단에 관심 있는 자 등이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사흘 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본사 교육동과 선박조종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에 따라 △기본교육(3일) △자격유지교육(2일) △전문교육(1일)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열린다. 교육 참가비는 하루 15만원으로 과정별 교육 일수에 따라 교육비는 각각 다르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에는 전년도 교육생의 개선의견이 반영됐다. 교육생은 해상교통안전진단 관련 법규와 각종 평가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습득하고 현업 전문가에게 실무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일정별 세부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문의 사항은 공단 교통정책실(044-330-2312, 2217)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안전진단 대행업자와 전문 인력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안전 의식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안전진단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해양수산부가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조선해양공학 등 관련 학위·경력을 갖췄다면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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