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만여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이끌어갈 (사)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상욱)는 지난 1월 30일 서울에 위치한 해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외빈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정영훈 한국수산회장, 문승국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수협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이임하는 김성호 제18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연합회를 이끌어간 지난 임기를 회고하며 한수연 발전에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롭게 취임하는 제19대 회장단을 격려했다.

 박상욱 제19대 신임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수산업발전에 공헌한 김성호 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수산업의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로 인한 어업 생산량 감소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자 한수연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 수산분야 최고의 대정부 정책파트너로 발돋움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 경영, 열린 한수연, 복지 한수연’ 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역연합회 조직 활성화, 회장단 역할 강화, 회원 권익 향상, 비현실적 어업규제 철폐, 제15회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 수산업의 미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취임한 박상욱 제19대 회장은 강원도연합회 회장, 중앙연합회 홍보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 12월 14일 제2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