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김영화. 이하 연합회)는 지난 1월 25일 강원 해양수산국 환동해관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임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강원여성어업인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과 2024년도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연합회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강원 어촌의 여성회원 650여 명과 여성어업인들이 심기일전 할 수 있도록 전국여성어업인의 날인 오는 10월 10일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해 도에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고성군 사무국장인 송지현 외 7명에게는 여성어업인 권익과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을, 강릉시 회장 김성녀 외 7명은 강원특별자치도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인제군 신남고등학교 2학년 김재홍 학생과 양양군 우성대학교 2학년 양윤식 학생도 연합회 김영화 회장으로부터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김영화 연합회 회장은 “매년 연말에 회원들에게 도지사, 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을 수 있도록 조직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관내 여성어업인 자녀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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