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일본 6,229톤 대부분 차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길홍석)은 2023년도 제주 활넙치 수출은 6,421톤으로 1,074억원 매출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수출물량 5,330톤 대비 20%가 증가한 것이다. 수출국은 일본 6,229톤으로 대부분을 차지 했으며 베트남 167톤, 대만 25톤 순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수출 넙치의 동물용의약품 안전성 검사 및 질병검역 결과 위생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국내 양식 넙치 전체 생산량은 4만 5,884톤으로 제주에서 2만 2,550톤을 생산했다. 이는 전국 생산량 약 50%다.

 제주 활 넙치의 수출 물량은 국내 넙치 양식산업 전반의 판매단가에 영향을 줘 국내 넙치양식 산업의 발전은 제주 활 넙치 수출물량이 선도하고 있다.

 길홍석 제주지원장은 “앞으로 제주 활넙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대만 등 수입 국가에서 요구하는 위생 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주어류양식수협과 수시로 협의해 수출 시 발생하는 장애물을 신속히 제거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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