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수협 속천위판장에서 초매식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오전 5시 진해수협 속천위판장에서 열린 초매식 행사에 참석해 어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창원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진해경찰서장, 어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축전을 통해 어업인들의 풍어와 만선을 기원하고, 표창장 수여로 수산업 발전에 헌신한 어업인과 수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난해 수산자원 감소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남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산식품 유통과 소비촉진을 지원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청룡의 해에는 우리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기원하면서 “지속적으로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경남도 정책에 반영하고 수산업 도약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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