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장으로 부내 신망 두터워

 해양수산부 차관에 송명달(57)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27일 임명됐다.

 신임 송명달 차관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영국 카디프대학교 국제운송학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해수부에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한 뒤 2016년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다시 해수부로 돌아온 뒤에는 해양정책과장, 해양환경정책관,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후 지난해 7월 1급으로 승진해 해양정책실장을 맡았다. 

 송 차관은 특히 수산정책과에도 근무해 수협과 수산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송 차관은 지난 2020년 해수부 직원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인 '으뜸선장'에 선정되는 등  덕장으로 알려져  부내 신망이 두텁다.

 대통령실은 "신임 장관을 보좌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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