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면 어업 지속적 성장이 전체 수산물 생산 증가세 견인

총생산량 368만톤 전망...연근해 92만톤  해면양식업 228만톤
2023년 수준 유지…어가소득 전망치는 5,602만원으로 증가 추세

“연근해어업은 90만톤 이하 감소하면 주시할 필요 있어”
기후변화 등 급격한 어황 변화로 어업 불확실성 오래 지속될 듯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이하 수경연)이 지난 19일 ‘2024 수산경제전망’을 내놨다. 이 경제전망은 국내외 경제전망과 수산산업 및 어가경제전망, 근해어업 업종별 어가경제전망 등 세가지로 구분해 동향과 전망을 분석했다. 수경연은 국내외 경제 전망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전망자료(’23년 9월 말 이후)를 종합·정리했으며 수산산업 및 어가 경제, 업종별 어업 경제 전망치는 지난 10년의 시계열 자료를 확률적 예측모형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수경연은 “수산업은 어족자원, 생태계 및 기상 상황 등 자연적 요인과 해양오염 등 환경적 요인, 소비자의 심리적 요인 등에 매우 민감하게 변동하므로 예측이 매우 어려운 산업”이라며 “2024년 전망 중 계량화된 수치 자료는 오류가 있거나 부정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량화된 수치 자료를 전망치로 제시하는 것은 비록 오류가 있거나 부정확하더라도 개략적으로나마 방향성을 살펴보고 대비해 나가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경연은 “이러한 일련의 작업이 계속되어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게 되어 정책 수립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경연이 분석한 전망자료를 발췌한다. <편집자 주>

<생산>

 ▶수산물 총 생산량=수산물 총생산량은 지난 10년간(’13년~’22년)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2022년에 감소했다. 2013년 314만톤에서 2021년 383만톤까지 지속 상승 후, 2022년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 10년간(’13년~’22년) 연평균 1.4% 증가했는데 해면양식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체적인 수산물 생산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총생산량은 368만톤(상한 379만톤, 하한 356만톤)으로, 2023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지난 10년간(’13년~’22년)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2022년에 감소했다. 2013년 105만톤에서 2022년에는 89만톤으로 15.1% 줄었다. 지난 10년간(’13년~’22년) 연평균 1.6% 감소했다.  2019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100만톤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2만톤(상한 97만톤, 하한 82만톤)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감소세의 기울기는 점차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90만톤 이하로 감소될 것인지에 대해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해면양식어업 생산량=지난 10년간(’13년~’22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8년 이후 둔화돼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2013년 152만톤에서 2022년 227만톤으로 49.7% 증가했다. 지난 10년간(’13년~’22년) 연평균 증가율은 4.1%. 이러한 증가세는 김, 미역 등 해조류의 주요 품목들의 성장이 양호하여 생산량 증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해면양식업생산량은 전년 수준인 228만톤(상한 244만톤, 하한 213만톤)으로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2년 대비 0.7% 증가한 것이다.(상한 7.6% 증가, 하한 △6.3% 감소)

 <소득>

 ▶어가소득=지난 10년간(’13년~’22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연평균 증감률은 3.2%. 2013년 3,859만원에서 2022년 5,291만원으로 37.1% 늘었다. 2024년 어가소득 전망치는 5,602만원(상한 6,039만원, 하한 5,165만원). 어업 이외 소득원 개발에 대한 지원 및 노력이 지속됨에 따라 어가소득의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관련 소비감소가 나타날 경우에는 어가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

 ▶어로어업소득=지난 10년간(’13년~’22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연평균 증감률은 2.0%. 2013년 3,621만원에서 2022년 4,393만원으로 21.3%가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어로어업소득 수준은 양식어업소득의 56.0%에 불과해 업종 간 소득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2024년 어로어업소득은 증가세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어로어업소득은 4,555만원(상한 4,755만원, 하한 4,356만원). 연근해 어획량이 90만톤을 상회하고 수산물 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 어로어업소득은 다소 늘어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한 주요 어종의 어황 불확실성 증대로 어로어업소득이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양식어업소득=지난 10년간(’13년~’22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연평균 증감률은 5.7%. 2013년 4,500만원에서 2022년 7,841만원으로 74.2%가 늘었다. 특히 2013년~2017년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2024년 양식어업소득은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4년 양식어업소득 전망치는 8,591만원(상한 10,433만원, 하한 6,750만원). 양식어업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식어업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식수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식수산물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양식수산물의 생산량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어 양식어업소득의 증가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어업 업종별 어업 경제 전망-총괄>

 ▶경영여건=2024년 근해어업 업계의 경영 여건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주요 어종의 급격한 어황 변화로 어획 생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업종 간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유가 안정화로 경영비용이 다소 감소하면서 올해 경영여건은 전반적으로 2023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동해에서 주로 어획되는 어종의 어황이 부진을 겪으면서 일부 업종의 경영수익에 악영향을 미쳤고, 오징어의 경우 러시아 어장 입어가 재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어황이 좋지 못했다. 이러한 일부 어종의 어황 부진 추세는 2024년 들어서도 개선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가 안정화에 따른 어업 비용 감소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 선원 수급에 숨통이 트여 인력난은 다소 완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한 인건비 및 어구비 상승 압박이 여전해 어업경영의 어려움은 크게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정세의 불안정으로 유가의 변동성은 매우 클 수 있다. 

 근해어업의 어업비용은 지난 10년간 증감을 반복했으며, ’23년 유가 안정으로 어업비용 부담이 완화되었으나 인건비 상승으로 ’23년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어업수익은 어업비용의 감소가 예상되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산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어업수익은 ’23년과 유사한 수준이거나 소폭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업비용=어업비용은 지난 10년간(’13년~’22년) 증감을 반복하며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9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 기간 연평균 증감률은 0.0%.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중 2017년이 9억 8,400만원으로 최고, 2019년이 8억 3,400만원으로 최저액을 기록했다. 어업비용의 증감은 유가의 변동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3년 연평균 증감률은 3.2%로 증가세다. 2024년 어업비용은 작년의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어업비용은 9억 2,700만원(상한 10억 2,800만원, 하한 8억 2,600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2023년 유가의 안정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023년에 비해 어업비용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업수익=지난 10년간(’13년~’22년)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내 연평균 증감률은 0.9%. 최근 10년 중 2020년 3억 8,000만원(최고), 2014년에는 1억 3,500만원(최저)을 기록하는 등 편차가 크다. 최근 3년 연평균 증감률은 -35.9%로 지난 10년간의 감소폭보다 무려 35.0%가 높다. 2024년 어업수익은 2023년과 유사하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어업수익은 1억 100만원~4억 3,8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추정치는 1억 6,800만원. 어업비용의 부담이 소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어획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업수익은 2023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각 업종별 어업전망-쌍끌이대형저인망>

 ▶어업비용=지난 10년간(’13년~’22년) 증감을 반복, 불안정한 형태를 띠는 가운데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연평균 증감률은 -0.7%, 2013년 최고 46억 1,800만원, 2020년 최저 33억 5,9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20년~’22년) 연평균 증감률은 13.5%. 이는 지난 10년간의 증감률보다 14.2%p나 높다. 2024년 어업비용은 전년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어업비용은 41억 3,400만원(상한 50억 4,400만원, 하한 2억 2,400만원)으로 전망된다. 유가 안정화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2023년에 비해 어업비용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업수익=14년 이후 경영적자가 빠르게 회복했다. 그러나 2022년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중 2018년에는 10억 6,700만원(최고)을 기록했으나, 2014년에는 -6억 2,900만원(최저) 수준으로 수익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 2022년에도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3년은 흑자로 추정된다. 

 어업수익이 매년 큰 폭으로 변동됨에 따라 정확한 예측이 매우 어렵지만 2024년 어업수익은 전년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어업수익은 -8억 4,600만원~13억 8,6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전망치는 5억 7,000만원이다. 2023년 삼치의 호황추세가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삼치의 어획증가로 적자가 흑자로 전환됐으며 2024년 어업수익은 2023년과 유사할 것으로 분석된다. 

 <외끌이 대형저인망어업>

 ▶어업비용=지난 10년간(’13년~’22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22년 유가 상승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연평균 증감률은 -3.1%. 전반적인 감소 추세다. 최근 10년 중 2013년이 10억 6,100만원(최고), 2019년이 6억 4,700(최저)만원 수준이다. 2024년 어업비용은 감소세가 지속되나 변동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어업비용은 6억 700만원(상한 7억 3,400만원, 하한 4억 7,900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유가 안정화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23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어업비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어업수익=지난 10년간(’13년~’22년) 큰 폭으로 증감을 반복했으며 2022년 적자로 전환됐다. 2019년 어업수익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이후 같은 폭으로 감소하는 등 기복이 심하다. 2022년 경영적자로 전환했는데 이 기간 수익 증감이 매우 크다. 최근 10년 중 2019년이 최고 2억 7,200만원, 2022년은 최저 -5,300만원 수준으로 매우 불안정하다. 

 2024년 어업수익은 2022년 이후 적자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업수익이 매년 큰 폭으로 변동됨에 따라 정확한 예측이 매우 어렵다. 2024년 어업수익은 -4억 2,500만원~3억 7,0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망치는 -2,800만원. 2023년은 유가 하락으로 2022년에 비해 어업적자가 다소 감소했으나, 오징어의 어획부진 장기화 조짐으로 2024년 어업수익은 적자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트롤어업>

 ▶어업비용=지난 10년간(’13년~’22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연평균 증감률은 -6.3%. 대형트롤어업의 업황 부진에 따른 출어비, 어구비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어업비용은 소폭 감소해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어업비용은 16억 6,900만원(상한 20억 900만원, 하한 13억 2,900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유가 안정화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23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준에서 어업비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어업수익=지난 10년간 어업수익은 2016년~2018년 급격히 증가한 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2018년 어업수익이 최고 12억 5,800만원까지 가파르게 증가했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2년 경영적자로 전환됐으며 2019년 이후 수익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다. 2024년 어업수익은 감소세를 지속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트롤어업의 주요 조업구역은 동해 남부해역이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중심어장이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년 어업수익은 -17억 5,000만원~10억 3,2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망치는 -;3억 5,900만원. 근해어업 중 가장 낮은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징어의 어획 부진 장기화 조짐으로 2024년에도 적자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

 ▶어업비용=2015년 일시적으로 감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9년부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어업비용의 연평균 증감률은 3.7%로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 연평균 증감률은 2.0%로 지난 10년간의 증감률보다 1.8%p 낮아 어업비용 증가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어업비용은 6억 6,300만원(상한 7억 8,100만원, 하한 5억 9,900만원)으로 전망된다. 유가 안정화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23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어업비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어업수익=2013~2015년 급격한 감소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이후 어업수익이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10년 중 2013년이 1억 8,300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2015년 7,200만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감률은 지난 10년간의 증감률보다 8.8%p 높은 7.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가자미, 양미리, 오징어, 물메기 등 주요 어종의 어획이 전반적으로 부진하여, 2023년 어업수익은 2022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어업수익은 2,100만원~1억 8,3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치는 1억 200만원. 2024년에도 어황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어업수익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구중형트롤어업>

 ▶어업비용= 지난 10년간(’13년~’22년) 증감을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최고 17억 5,400만원, 2022년에는 최저 6억 1,300만원을 기록했다. 2023년은 2022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어업비용은 2023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어업비용은 5억원(상한 9억 1,700만원, 하한 8,200만원)으로 전망된다. 유가 안정화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어업인들이 출어횟수를 줄이겠다는 의향을 나타내고 있어 2023년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어업수익=지난 10년간(’13년~’22년) 어업수익은 2019년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TAC 오징어의 어획 부진으로 어업수익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증감률은 -17.4%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중 2013년이 최고 7억 4,100만원, 2022년이 최저 1억 3,300만원 수준이다. 최근 3년 연평균 증감률은 -26.6%로, 어업수익이 과거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2024년 어업수익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4억 6,700만원~5억 1,3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망치는 5,300만원. 2024년 어업비용의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어획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어업수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선망어업>

 ▶어업비용=2019년까지 감소한 후, 2019년~2021년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다  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10년의 어업비용은 연평균증감률이 -1.3%. 최근 10년 중 2019년이 108억 5,800만원으로 최저 어업비용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간에는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2년에는 감소했다. 2024년 어업비용은 120억 8,300만원(상한 135억 6,800만원, 하한 105억 9,900만원)으로 완만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안정화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23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어업비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어업수익=2019년을 전후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2018년까지 대형선망어업의 수익은 변동 폭이 크고 적자를 지속했다. 2017년 15억 9,90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어업수익 적자에서 2019년 흑자로 전환한 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최근 어업수익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어업수익은 2023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어업수익은 -31억 900만원~67억 3,8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전망치는 18억 1,400만원이다. 2024년 고등어 생산량은 2023년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황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24년 어업수익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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