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 물을 다스린다고 해…바다 다스리는 신 용왕(龍王)이라 불러
모든 생명 탄생 다스리는 역할도…청룡은 용기와 도전을 상징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다. 청룡(靑龍)은 한자 문화권의 상상의 동물로, 파란색 또는 초록색을 띤 용을 의미한다. 즉, 청색룡 또는 녹색룡. 사신 중 하나라서 그런지 다른 색의 용들에 비해 유명하다. 같은 푸른 창(蒼)자를 써서 '창룡(蒼龍)'이라 부르기도 한다. 전설에서는 용이 도를 깨우치면 비늘의 색이 파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변해 청룡이 된다고 한다. 사신들 중에서 가장 존엄하고 고귀한 존재이고 심해 용궁에 산다고 전해지며 하급 용들의 수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풍수지리에서 동쪽에 흐르는 물을 놓으면 청룡의 힘을 끌어내 길조가 된다고 전해진다.

 사신의 하나로 동쪽을 수호하며 오행 중 나무(木)와 봄을 관장하며 청색을 상징한다. 비와 구름, 바람과 천둥 번개를 비롯한 날씨와 기후, 식물도 다스린다고 한다. 거기에 모든 생명의 탄생을 다스리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용(龍)은 또한 물을 다스린다고도 한다. 그래서 바다를 다스리는 신을 용왕(龍王)이라고 칭하고 바닷가 어민들의 전통신앙으로 용왕제를 지내고 풍어제를 지내곤 한다. 

 청룡은 동양 신화에서 중요한 상징적 존재로 여겨지는 용 중 하나다. 그리고 이 용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청룡은 높이 솟아오르는 산봉우리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청룡은 용기와 도전을 상징한다. 우리는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청룡은 우리에게 그러한 도전의 의미를 상기시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청룡은 또 자유와 창의성을 상징한다. 우리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청룡은 우리에게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적인 행동을 장려한다. 

 그러므로, 청룡은 우리의 꿈과 목표를 향한 자유롭고 용감한 비행의 상징이다. 우리는 청룡의 가르침을 따라 용기와 창의성을 가지며, 공동체와 연결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청룡은 공동체와 연결을 의미한다. 청룡은 우리의 연대와 협업을 상징하며, 청룡은 우리에게 공동체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는 존재이다.

 독자들도 청룡의 비행에 영감을 받아 2024년 새해에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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