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회장, 국가안보 기여 어업인과 직원에 감사 뜻 전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2월 21일 속초 해상에서 북한 목선을 발견하고 신고한 남진우, 임재길 선장과 신고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관계 당국에 전파한 송호진 속초어선안전조업국 직원 등 국가안보 주역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는 치열한 생업 전쟁 속에서도 북한 목선이라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한 즉시, 투철한 신고 정신으로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에서 습득한 대로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에 신속히 알려 우리 정부와 군의 발 빠른 대응을 이끈 역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는 이양수 국회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함께 자리해 접경 수역인 속초 해상에서 국가안보의 첨병 역할을 한 어업인과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에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노동진 회장은 “위험이 예견되는 상황 속에서도 의심스러운 선박을 신고한 선주님들과 상황 조치에 최선을 다한 속초어선안전조업국 직원 여러분이야말로 바다 수호의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우리 수협은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불을 밝히며,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바다의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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