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우려 막으려고 광폭 행보
“여러분과 함께 해 행복”

O…박성훈 차관이 지난 27일 예상대로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이임.

 박 차관은 이날 이임사에서 “지난 7월 차관으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 6개월이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며 그간의 소회를 피력하면서 해양수산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시. 

 박 차관은 “그 동안 정부 부처와 지자체, 대통령실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해 왔지만, 짧은 기간 접해본 우리 해수부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은 그 어느 곳보다 컸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시. 그러면서 “지난 7월 우리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안심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마주하고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은 먼 바다까지 바닷물을 채취하러 나섰던 현장의 직원 여러분들, 수산물 안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말까지 없애가며 뛰어다닌 직원 여러분들의 땀과 희생, 헌신 덕분이었다”고 감사를 표시.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며 “여러분들의 기억에 ‘함께해서 괜찮았던’, ‘열심히 했던 편한 직장동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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