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전차관과 조승환 장관 영도서 당내 경선(?)
해양수산계 누굴 찍어야 하나요

O…22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해수부 출신 장·차관이 맞붙을 수도 있어 해양수산계의 관심이 모아질 듯.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재균 전해수부차관은 지난 12일 부산시 중·영도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 이후 중·영도구를 연결하는 영도다리 위에서 "아직도 국회에는 해양 전문가가 없다.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 영도와 중구를 되살리는 밑거름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 13일 현재 국민의힘 공식 후보 등록은 이 前차관이 유일.

 그런데 이 지역구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나올 것으로 알려져 장·차관 간, 선 후배 간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이에 대해 한 해양수산계 인사는 “이곳에 사는 해양수산계 인사들이 괴롭게 생겼다”며 “누구를 찍어야 할지 난감한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 아닌 우려를 하기도. 어쨌든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돼 해양수산계 이목이 집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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