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어촌체험휴양마을’ 가치 인정받아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갯벌체험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갯벌체험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브랜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정부·정책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어촌소멸, 해양쓰레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은 바다·어촌을 활력 넘치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공공브랜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며 해양수산부와 함께 정부·정책 브랜드 부문에 공동 출품했다. 어촌 관련 정책 핵심 브랜드로 어촌을 어업의 장소에서 체험·관광을 하는 여행지로 브랜딩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국 128개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어업인의 소득증대 △어촌공동체 활성화 △국민에게 관광 정보와 휴양공간 제공 △수산자원과 해양환경의 보전이라는 4가지 주요 역할을 중점으로 공공브랜드를 운영한다. 어촌마을 워케이션, 특화조성, 바다여행 SNS 등 다양한 어촌관광 사업추진을 통해 어촌을 국민 관광지로 만들고 국가의 균형발전,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결과 체험객 수의 경우, ’20년 96만명 대비 ’23년 10월 말 기준 144만명으로 증가하면서 50%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체험소득은 ’20년 170억원 대비 ’23년 10월 말 기준 202억원을 기록하며 18% 늘어난 수치를 보이며 정량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세계중요농어업유산에 2개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이 등재되는 세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최효정 공단 어촌해양마케팅팀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국 128개 어촌에서 사용하는 전국단위 브랜드로 어촌지역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며, “어촌·바다의 지속성, 그리고 국민의 휴양을 위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공브랜드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은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국내 공공의 분야에서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공공의 역할에 이바지한 올해의 공공브랜드를 선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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