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도·중진공과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로
제주 수산물 수출 확대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위해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공동으로 ‘제주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및 수출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문연로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 제주수산물수출협회 이호성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감소를 함께 극복하고 제주 수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주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마케팅 지원 △제주 수산물 수출업체 발굴 및 육성 △금융 지원 △수출업체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 및 인력양성 지원 △협력기관간 수출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제주 수산물 수출금융 전담채널을 마련하고 금융지원을 비롯한 수출 금융 관련 실무상담, 외환마케팅 지원 등 수출기업에 대한 상생금융을 실천할 방침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수협은행은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통해 수산물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중진공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금융애로를 겪는 제주지역 수산물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의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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