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하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은11월 29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귀포수협분회(이하 한여련, 회장 김향숙) 회원 40명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서귀포수협에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은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그간 문화 생활 및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인을 위해 추진해온 복지사업의 일환이며, 외부 강사를 초빙해 재미와 전문성을 높이는 등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는 40명의 한여련 회원이 참관하는 등 열띤 교육열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어업인교육을 추진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어업인들을 위한 교육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으로 추진했던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열띤 교육열로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 주시는 등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낳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이 단합된 활동을 이어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여련 서귀포수협분회 김향숙 회장 역시 “여성어업인들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 자리가 절실했는데, 이렇게나마 그들을 위한 자리가 만들어지고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서귀포수협과 함께 여성어업인들이 지역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나가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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