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의원, 올해 세 번째 수산물 소비 및 판촉 행사 개최
국회 소통관 앞에서 국내 수산물 안전성 및 우수성 홍보 활동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의 주최로 굴수하식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등 5개 수협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및 수협중앙회가 후원한 '겨울철 수산물 국회 시식·특판전'이 지난 1일 개최됐다.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20여명을 비롯해 내외 귀빈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적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용기를 북돋고 통영과 고성을 비롯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많은 국민들께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부터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접 수산물을 시식하고 수산물을 구입하며 국내 수산물 판촉활동에 동참함은 물론 소비 촉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도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한 정점식 국회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으로 인한 영향으로 수산물 소비가 잠시 위축됐다가 정치권 및 수산인 단체들이 힘을 모아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온 끝에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남해안의 대표 겨울철 수산물인 굴, 멍게, 우럭 등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철저하게 검증받은 만큼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드시게 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굴 튀김, 각종 회, 우럭 튀김, 멍게 주먹밥 및 비빔마끼 등 통영과 고성 등 남해안 대표 수산물로 조리한 약 1,000인분의 음식이 준비됐고 판매를 위한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는데 준비된 음식과 상품 대부분이 소진, 판매되는 등 큰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점식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수산업의 발전과 어민 모두의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굴, 멍게, 우럭, 붕장어, 멸치 등 대표적인 겨울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열린 행사로 국회 정점식 의원과 수협중앙회 등이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겨울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식회와 시중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철 수산물을 판매하는 한편, 우리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안전 관리체계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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