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수협여성어업인분회(분회장 김옥자)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장호항 위판장에서 매일 분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1,000여 포기의 배추를 씻고 절여서 김장김치 400통을 만들어 14개 어촌계와 어업인 독거노인, 외국인 선원을 고용한 선주, 불우이웃 등에 전달했다.

 27일 전달식에는 삼척시 박상수 시장, 삼척시수협 함승준 조합장, 관내 14개 어촌계장, 어업인 등이 참석했고 수협중앙회, 삼척시, 삼척시수협, 관내 어촌계장협의회 등의 지원을 받아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었고 김장배추 1,000여 포기는 분회 김옥자 회장과 회원들이 직접 밭에 가서 저렴하게 구입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