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목장’·‘나의 아름다운 해녀 엄마들’ 대상  
한국어촌어항공단, 공모전 수상작 12점 발표

사진부문 대상-바다의 목장-김창덕
사진부문 대상-바다의 목장-김창덕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공단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2023년 풍요로운 어촌 사진·영상 공모전’ 최종 수상작 12점(사진 6점, 숏폼 영상 6점)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풍요롭고 아름다운 어촌과 어민의 삶,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통해 어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풍요로운 어촌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어촌과 바다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과 풍광’을 주제로 사진과 숏폼 영상 두 개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1,077점(사진 1,004점, 숏폼 영상 73점)이 접수됐다.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2차 평가를 거쳐 총 18점(사진 9점, 숏폼 영상 9점)을 선발하고, ‘소통 24’ 누리집에서 국민 심사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2점(사진 6점 숏폼 영상 6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총상금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사진 부분 대상은 부산 가덕도 굴 양식장의 모습을 담은 ‘바다의 목장’(김창덕 씨)에 돌아갔다. 이 외에도 사진 부문에서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까지 총 6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최우수상 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과 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영상 부문 대상으로는 연고 없이 귀어귀촌하여 해녀 생활을 시작한 자신을 따뜻하게 품어준 마을 해녀 어머님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낸 ‘나의 아름다운 해녀 엄마들’(신호진 씨)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 또한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까지 총 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대상 12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최우수상 각 7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과 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짧은 공모 기간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모전에 출품해 주신 분들과 국민 심사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촌과 바다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에 공개되며, 향후 다양한 공단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