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농업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11월 27일 한국을 방문한 몰도코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한-인도네시아 농업·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께서 인도네시아 방문 당시 우리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실질적·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공감대를 구축한데 이어 다시 한번 방한 해주신 몰도코 비서실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국회에서 한층 더 발전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몰도코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장은 ”홍문표 의원님의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소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룩해낸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양국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기술적 교류를 통해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몰도코 비서실장은 ”앞으로 양국 간의 농업 분야 교류와 민간 투자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홍문표 의원님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최근 한국의 농어촌 지역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근로 현장 속에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역시 함께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최근 한국 역시 청년농들을 위한 지원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농업 자원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양국 간의 가감없는 협력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몰도코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농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차원을 넘어 민간 분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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