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원덕분회(회장 이준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원덕수협 앞 위판장에서 매일 회원 25명이 참석해 바닷물로 씻고 절여서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았다.

 3일동안 원덕수협 김경화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도 함께 담은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신남, 임원, 비화, 노곡, 호산 어촌계장에게 전달해 불우 어업인과 이웃에 전달토록 했고 관내 어선원으로 승선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에게도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김장김치 비용은 삼척시, 수협중앙회, 원덕수협의 지원과 분회 자담으로 충족됐으며 분회 이준남 회장이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 1,000여 포기를 저렴하게 분회에 공급해 김장김치 비용을 절감하는데 크게 도음이 됐다고 한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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