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거버넌스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상 대상’에서 치안 거버넌스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범죄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모든 행정기관, 공공기관, 사회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치안 거버넌스, 사회적 약자보호,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 3개 부문에서 범죄예방에 공헌한 곳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공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안전 공동체의 플랫폼 역할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치안 거버넌스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선, 공사는 지역 공동체와 범죄예방을 위해 광양경찰서와 협업으로 격오지 마을 CCTV 설치, 공사 보유 첨단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교통사고·해상안전 캠페인 전개, 공중화장실 안전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취약계층 대상 희망의 집 고치기 및 공부방 조성, 장애아동 재활?치유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정 어린이 건강성장 지원, 저소득 취업준비생에게 따뜻한 식사 제공, 취약계층 우수학생 발굴을 위한 행복장학제도 운영 등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어르신 도시락 배달을 겸한 고독사 예방 활동, 농어촌 노인 이동복지 서비스, 산림 인접지역 주택화재 안전시설 설치, 지역민 소통 공간 조성, 국내항만 최초 항만근로자 및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관리실 운영,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한 자원 재생 프로젝트 등 안심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생과 소통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사의 범죄예방을 위한 노력은 ‘나눔의 바다를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28개 지역 소재 기관·단체와 협업으로 30여개의 각종 사업을 추진하여 매년 2만여명의 주민에게 수혜를 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영예로운 대상 수상은 범죄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와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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