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촌지역 초등학생 40명…3박 4일간 도시문화 체험
고궁박물관, 청와대, 공연관람, 롯데월드 방문 등 알찬 추억 만들어

 수협중앙회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2023년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체험캠프’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시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도·어간 교육의 기회 균등을 모색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전국 어촌지역에 선발된 5~6학년 초등학생 40명은 발대식 이후 수협 어업정보통신본부 상황실 견학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여러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고궁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청와대 등 다양한 테마로한 현장학습과 더불어 서울대 명사강의, 공연관람, 롯데월드 방문 등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이날 제주도 모슬포에서 온 어린이는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놀러오는데, 저도 서울에 놀러가고 싶었다”며 “3박 4일 일정동안 알차게 경험하고 가고 싶다”며 설렌 마음을 표현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어촌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들을 준비했다”며 “참가 어린이들이 많이 경험하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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