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정체성 확립 및 다가올 100년의 새로운 도약 위해

 

 죽변수산업협동조합이 조합 명칭을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한다.

 울진죽변수협은 지난달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해 조합명칭 변경에 관한 정관 개정(안)을 원안가결 후 해양수산부에 동 안에 대한 인가를 신청한 결과 11월 6일 해양수산부장관의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진죽변수협 조학형 조합장은 “2023년은 울진죽변수협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로 조합명칭 변경은 금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수협의 청사인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와 더불어 다가올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하며, “조합명칭 변경으로 조합의 정체성 확립과 상위 지역명을 조합 명칭에 추가함으로써 대내외적 인지도 제고를 통해 조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우리 조합원 및 어업인들의 어업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명칭 변경으로 새출발을 알린 울진죽변수협은 울진군장학재단 및 어업인 자녀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울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과 더불어 희망 나눔 캠페인, 수협재단 기부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밖에 울진죽변수협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인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증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지난 9월 개최된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울진군 신선 수산물 무료 시식회’를 진행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경북도민을 비롯해 동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의 대표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아울러 상호금융사업 및 일반사업 등 조합 전 사업부문에 있어 전문역량을 강화해 어업인뿐만 아니라 지역민, 그리고 나아가 울진죽변수협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들께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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