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부스 개설해 수출 주력 상품 홍보 및 전시
제철 대방어 해체 퍼포먼스 및 시식회로 우리 수산물 홍보
해외 바이어 무역 상담 통해 수출계약 5백만불 목표

2023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2023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수협중앙회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아시아 3대 수산 전시회로 부산 벡스코에서 3일까지 진행됐다.

 수협은 이번 행사에 독립부스를 설치해 참굴비, 손질오징어, 녹차품은 고등어 등 자체 브랜드인 ‘바다애찬’ 제품과 별해별미 양갱, 어묵떡볶이, 한끼오징어, 어묵크로켓 등 간편식품 브랜드인 ‘쿡하면뚝딱’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대방어를 해체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시식행사 시간을 통해 제철을 맞은 대방어를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협은 해외 바이어 77개사 및 국내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상담회를 진행했다.

 작년 수출상담실적 5,500만불, 수출계약 450만불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수출상담실적 6,000만불, 수출계약 500만불, MOU 2,300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업인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촌관광 홍보를 위한 책자 등을 배포했다.

 이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뒤 박람회 부스를 순람하며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노회장은 “이 자리는 우수한 국내 수산물을 다른 나라 소비자와 기업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우리 수협도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과 가공품들을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2003년 처음으로 시작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총22개국 430개사가 참여해 1,200개 부스를 마련해 수산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