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밀물 위험 알림, 해상 영상제공 등 안전해(海)’새로운 기능 추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바다지도 기반의 안전정보 앱인 ‘안전해(海)’에 밀물 위험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서비스 중인 ‘안전해(海)’는 갯골정보, 이안류지수, 물때정보(조석), 레저활동 금지구역 등 해양활동에 유용한 안전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들이 해양활동 전에 해상 상황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위치의 실시간 조석·조류정보 제공(11월 중순) △주요 해수욕장 및 해무관측소 CCTV 영상(45개소) 제공 △밀물 위험 알림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특히, 필수 해양안전 정보와 해상 배경지도는 단말기 자체에 저장해 바다 위에서 통신 연결이 끊겼을 때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형선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11월부터 전남 완도해역을 대상으로 인공위성 자료 기반의 양식장 정보도 시범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활동이 많은 어민들이 새로운 기능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남?경남 어촌 현장(8개소)을 방문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며, 민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가 오랫동안 쌓아온 다양한 해양정보를 국민들이 더욱 유용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필요한 기능은 의견수렴을 거쳐 추가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시기 전 ‘안전해(海)’ 앱으로 미리 정보를 확인한 후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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