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건전한 조직문화 캠페인 실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임직원이 함께 만드는 건전한 조직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캠페인’은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비위 용어 정의, 시청각 교육, 역할극 등 예방교육이 실시된다. 

 공단은 10월 30일 오전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 본부장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성희롱·성폭력) 교육’을 시작으로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폭력예방교육 전문 김윤정 강사는 △성희롱·성폭력 개념과 사례 공유 △예방을 위한 행동 지침 △2차 피해 방지 등을 교육하고, 부서장과 직원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강조했다. 

 또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 자유 의견을 나누며 공단 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공단은 11월 2~3일까지 계룡 일대에서 임원, 본부장, 지사장 등 간부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과제를 발굴·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공단은 고충상담원 현황, 상담·신고 창구 이용절차 및 방법을 안내하고 피해자 지원 및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단 임직원들의 건전한 조직문화 인식을 제고하고, 상호 존중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근무 여건을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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