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레저 낚시 어선 사고 발생 총 1,299건...5년 전 대비 22% 증가
 윤재갑 의원, “ 낚시 인구 증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 준수해야"

윤재갑 의원
윤재갑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낚시 어선 사고가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야외 레저인 선상 낚시를 취미로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낚시 어선 사고 역시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 낚시 어선 사고는 총 1,299건으로 지난해 낚시 어선 사고는 5년 전인 2018년 대비 22%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관손상으로 인한 사고가 508건(39%)으로 제일 많았고, 부유물 감김(14%)과 충돌(11%)로 인한 사고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 낚시 어선 사고로 총 9명이 사망, 45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대다수가 인근 선박·교각과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재갑 의원은 “이제 곧 가을철을 맞아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낚시 레저 등 해양활동에는 구명조끼를 착용 하는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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