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점포 멘토링 통합 워크숍 개최해 운영 방안 논의 
점포 개설 멘토링 제도 도입해 원활한 업무 정착 지원 

 수협중앙회가 금융권 최초 복합점포 개설을 앞두고 효율적인 점포 운영과 원활한 업무 정착 지원을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12일 수협중앙회는 본부에서 ‘복합점포 멘토링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복합점포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복합점포 개설 담당 중앙회, 회원조합 등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회는 이날 복합점포 운영 관련 준수사항과 함께 여·수신 업무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복합점포 멘토링 제도에 참여한 조합은 수도권 점포 운영 및 여신시장 마케팅 방안을 공유했다.

 복합점포 멘토링 제도는 수도권에 먼저 진출해 있는 선도조합이 이번 복합점포 개설에 참여하는 조합에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선도조합 1곳이 복합점포 참여 대상 조합 2~3곳과 함께 공동대출, 수도권 상권분석, 정보공유 등 연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이 같은 멘토링 활동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통해 복합점포 개설 조합의 정착을 돕고 있다.

 복합점포는 서울에 소재한 수협은행 을지로금융센터, 창동역금융센터, 교대역금융센터 3곳에 강원고성군·태안남부·전남동부·하동군·수협, 사천·거제·마산수협, 양양군·영덕북부수협이 각각 입점해 개설될 예정이다.

 복합점포는 지방 소규모 조합의 수도권 진출 지원으로 조합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1호 공약 사항이다. 

 복합점포 도입 필요성을 피력한 지 7개월 만에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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