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공단 대회의실에서 제8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 시상식 개최 
웹툰 및 사진 분야 우수작 20점 시상…총 상금 1,190만원 수여 

수상자 전체
수상자 전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해루질을 둘러싼 어업인-비어업인의 갈등 해소와 유령어업 피해에 대한 경고와 예방을 주제로 ‘제8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을 실시해 9월 26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은 201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대국민 수산자원 관리 정책 참여와 다양한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관심 유발을 목적으로 올해 8번째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76점의 웹툰과 사진이 응모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주제 연관성, 창의성, 활용도, 완성도를 평가해 △대상(1) △최우수(2) △우수(4) △장려(13) 등 총 20점을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은 김철기 씨가 출품한 웹툰 ‘갯벌_사랑과 전쟁’이 차지했다. 갯벌에서 서식하고 있는 개불들이 해루질 불법 도구를 사용하는 비어업인을 만나 겪는 갈등 상황과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을 그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차등 수여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업인-비어업인간 해루질 갈등 해소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수작은 공단의 교육·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수산자원 보호 활동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수산자원을부탁해.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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