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차관, 일본산 수산물 한국 수출 확대 추진 보도 관련
일부선 우려 표시

O…일본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이후, 중국, 홍콩 등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자, 자국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 일본산 수산물의 한국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최근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를 해제하지 않는다”며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

 박성훈 해수부차관은 지난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가진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변함 없이, 예외 없이 적용된다"며 ”일본 측으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이를 부인. 

 한편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은 ”일본의 의도대로 일본산 수산물의 한국 수출이 확대된다면, 핵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게다가 정부가 지난 5~6월 수산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속여서 적발된 위반업체가 158개소에 달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며 ”지금까지도 알게 모르게 일본산 수산물을 섭취해왔다면, 앞으로 수입이 확대됐을 때 상황은 짐작하기 어렵다“며 우려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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