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차량 전용 외부 임시대기 장소 및 상품 임시 보관 장소 운영
추석 연휴 주차장 무료 개방, 고객전용주차장 운영 등 주차 편의 서비스 제공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가락시장 이용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2023년 추석 성수기 주차·교통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특별 대책 기간은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17일로 지난 설 명절 때처럼 가락시장 인근(위례지구 복합부지, 송파구 거여동 소재)에 사과·배 출하차량의 별도 대기 장소를 조성해 운영한다. 출하차량은 먼저 외부 대기 장소를 경유해 안내 요원으로부터 순번표를 수령하고, 이후 법인별 경매 진행 상황에 따라 순서대로 시장에 진입한다. 이로써 추석 성수기 시장 내외 교통 정체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수기 시장 내 각종 상품 적치 행위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 물류흐름 저해 현상을 예방하고자 금번 추석에는 동편로 주차장(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성수품(사과, 배 등) 임시 보관 장소를 마련·운영한다.

 한편, 시장 내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공사(자회사 포함)와 유통인 단체가 합동으로 특별 교통근무(일 최대 140여명 투입)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추석 시장 주요 출입문별·시간대별 차량 입출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소비자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남문 임시주차장, 제2주차건물, 가락몰 지하주차장을 구매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며, 추석 연휴 가락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주차요금 부담을 줄이고자 휴장 기간인 9월 28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월 1일 오전 8시 30분까지 주차장을 24시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

 권기태 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가락시장을 부담 없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와 유통인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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