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시행 앞두고 제도 공감대 확산위해
“어구보증금제 폐어구 해결 큰 도움 줄 수 있어”

공모전 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 어구보증금제도 시행에 앞서 제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9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폐어구를 주제로 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수산자원공단 어구보증금관리센터 주관으로 시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폐어구로 인한 환경오염, 유령어업, 해상사고 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어구보증금제도’를 홍보하는 영상, 사진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이나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에 공지된 절차 및 방법을 참고하면 되며,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fishinggear@fira.or.kr)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1차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언론사, 비정부기구(NGO)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18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https://sotong.go.kr)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작의 등급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상금 200만원 상당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 작품들은 어구보증금제도의 홍보 및 교육 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폐어구는 수산자원 보존에 1차로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차로 해양오염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주요 이슈이다”며, “어구보증금제도는 이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어구보증금제도와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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