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169개소 점검, 통항 선박에게 안전한 바닷길 조성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가을철 추석 명절과 성어기에 대비하고 항해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항로표지 169기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9월 4일부터 6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여객선 등을 이용하는 귀성객 증가와 성어기를 맞아 조업하는 어선이 많아짐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우려도 커지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항로표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등명기, 표체 및 전원시설 등 주요 장비를 세밀하게 조사하고 기능장애가 발견되면 신속히 복구함으로써 항로표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채종국 대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바닷길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등 항로표지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