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오염수라고 하니 거부 반응이 있는 것”
"처리수로 명칭 변경하겠다"

O…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알프스(ALPS) 정화돼서 나가는 물을 자꾸 오염수라고 하니 여기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 것"이라며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우리 어업인들은 명칭을 변경한다"고 공개적으로 명칭변경을 밝히기도.

 노 회장은 지난 30일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상생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들을 호도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한덕수 총리도 국회에서 정화장치를 거쳐 처리된 오염수가 정확한 용어라면서 오염수란 용어를 바꾸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용어 변경이 구체화 되는 느낌을 주기도.

 그러나 방류는 물론 용어 자체도 민감해서 어업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 궁금. 

 게다가 야당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명칭 변경이 이뤄진다고 해도 일부에서는 오염수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어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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