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교육체험, 대학생 진로상담, 청년연구자 협력연구 간담회 등 실시

미래해양수산 과학자 아카데미 캠프
미래해양수산 과학자 아카데미 캠프

 해양수산부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산하 연구기관의 청년연구자, 해양수산 관련 대학의 대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 과정은 미래 해양수산 연구개발 분야 핵심인력 1만 명 확보를 목표로 지난 5월 발표한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전략‘을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에 13개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영도 해양클러스터 지역에 모여있는 해양수산 연구개발 기관 등을 적극 연계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해양과학 교육체험 아카데미 캠프 △지역 대학생과 연구자 간 1:1 진로상담 △청년연구자 간 협력연구 간담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7개 기관의 청년연구자 40여 명과 한국해양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등 5개 대학의 대학생 50여 명, 부산 소재 초등학교의 5~6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2023년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8. 30., 벡스코)‘와 연계 개최해 동반상승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디지털?친환경 기술 개발을 주도할 핵심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한데 모아 미래인재 양성 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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