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엔 손님보다 기자들이 더 많다는 농담도
“수산계 긴 하루 됐을 것”

O…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시작된 지난 24일 오후 1시경 수산계는 깊은 침묵과 왠지 모를  분노 속에서 역사적인 하루를 보내기도.

이날 카메라가 집중된 곳은 노량진수산시장. 언론사 기자들이 원전 오염수 방류 후 시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시장은 기자들과 외빈으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방류 후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시장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았는데 상인들은 “손님보다 높은 사람과 기자들이 더 많다”는 안타까운 얘기를 하기도. 

 수협중앙회 홍보실도 회장의 생방송 출연과 노량진수산시장 방문, 기자들의 전화 등으로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 수산계 인사는 “그간 수산계가  한 사건 때문에 이렇게 매달린 적이 없을 것”이라며 “수산계는 정말 긴 하루를 보냈을 것”이라고 뼈 있는 얘기를 하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