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선물 보냈는데 반가워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앞으로 추이에 촉각

 O…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은 추석 대목을 제대로 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보내기도. 

 노량진수산시장 한 상인은 “추석 선물로 수산물을 보내려는 사람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때문에  받는 사람이 반가워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을 한번쯤 할 수 있을 것 아니냐”며 “과학적으로 아무리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심리적으로는  몹씨 불편 할 것같다”고  소비자들의  심리 위축을 우려. 

 또 시장 2층에서 회 양념식당을 하고 있는 한 가게 주인은 “그동안은 비수기였지만 그래도 손님이 많아 장사가 잘 됐다”며 “하지만  이제 오염수 방류로 당분간 장사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어려움을 예상하기도.

 그래서인지 시장 내에서는 벌써부터  정부와 수협의  지원등을 거론하기도.  한 상인은 장사가 잘 안되면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어려움을 덜어 줄 것을 주문.  그는  “이번 사태는 우리의 귀책 사유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정부가  해법을 내 놔야 한다"며  "수협 역시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상인들을 위한 대책을 내 놔야 한다”고  대책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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