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직거래장터, 김대석 셰프의 수산물 요리 시연회 열어
전남도청 구내식당서 우럭튀김, 전복버터구이 등 수산물 식단 제공

 수협중앙회는 전남도청과 수산물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전남도청 로비에서 전남도지사,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전남 관내 회원 조합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직원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수산물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또한, 김대석 셰프의 수산물 요리 시연회를 열어 안전하고 우수한 전남산 수산물을 맛보며 건강한 여름 보내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165만 유튜버이자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저자로 유명한 32년 경력의 김대석 셰프가 신선한 전남산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 구내식당에서는 우럭튀김, 전복버터구이 등 최근 소비급감으로 가격하락이 심한 우럭과 전복을 이용한 식단이 제공됐다.

 이날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의 안전한 수산물 판매가 확대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뿐만 아니라 수출 활성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원산지 단속 강화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에 주홍보 수협 전남본부장은 “수산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가 신뢰하는 소비 환경을 구축하는데 뜻을 같이하겠다”며 “ 필요하면 최근 국가가 인증하는 방사능 안전성 검사기관 국내 1호로 지정된 수협중앙회 수산식품연구실 자체 방사능 검사를 통해 대외 공신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3일간 ‘제6회 어식백세 전남 제철 수산물직거래 장터’를 열어 수산물 소비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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