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KIOST,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8월 22일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양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해양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연관 산업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해양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의 육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방향 및 정보 교류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공동세미나에서는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을 주제로 △해조육 활용 미래신산업(㈜씨위드 이희재 대표) △미래신산업특위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안)(KIOST 강성균 책임연구원)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계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바이오 산업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역량을 모아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미래신산업특별위원 위촉식을 갖고 특별위원회 임무를 시작했다. 이 특위는 농어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바이오 산업 등 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과가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반영되도록 제언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강도형 KIOST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미래신산업으로서 해양바이오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장은 “대통령소속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위와 함께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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